[단독] 22일 '北 선수 올림픽 참가 지원' IOC 회의 ...남북한·中·日 참여 / YTN

2018-06-06 2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의 해외 체류 비용 등을 지원하는 이른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회의가 열립니다.

오는 22일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이 회의에는 남북한과 일본, 중국의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남북한 선수 등이 참여하는 친선 탁구 경기도 열립니다.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스포츠를 통한 남북한 통합을 적극 지지해온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

이번엔 올림픽에 참여하는 북한 선수들의 해외 체류 비용 등을 지원하는 이른바 '특별프로그램'을 확정 짓기 위한 국제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오는 22일 열립니다.

대한체육회와 북한·중국·일본 올림픽위원회 관계자가 이 회의에 참석합니다.

[토마스 바흐 / IOC 위원장 : 이 프로그램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북한 올림픽위원회, 대한체육회, 중국과 일본의 올림픽 위원회를 초대했습니다.]

일단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대상입니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달 초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북한대표팀의 스웨덴 체류 비용을 전액 지원한 것과 같은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토마스 바흐 / IOC 위원장 : 얼마나 많은 북한 선수들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 자격을 얻을지 지금으로썬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북한과 계속해서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합니다.]

바흐 IOC 위원장은 또, 남한과 북한, 중국과 일본의 남녀 탁구 선수 2명씩이 출전하는 친선경기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스포츠가 발휘하는 통합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친선경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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